사람이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숙명처럼 따라다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허리 통증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무리한 육체 노동이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발병 원인이 되었다면 최근에는 좌식 생활과 PC 및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져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허리디스크에 대해 알아보고 진단 방법 및 치료 방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허리 디스크란?
허리 디스크는 척추의 디스크 사이에 있는 고밀도 섬유로 둘러싸인 젤과 유연한 외부 허리쪽 환형섬유로 구성된 원판 모양의 조직입니다.
이 디스크는 척추 각 부위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를 안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연령, 부상, 난소변증후군 등 여러 요소에 의해 압력이 가해지면서 디스크가 손상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디스크의 젤이나 외부 환형섬유가 파열하거나 돌출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증상은 다양할 수 있으며, 통증과 함께 발생하는 신경 증상도 포함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와 엉덩이, 다리 등 하반신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 근육 약화, 마비감, 저림 혹은 담즙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근촉진증후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진단방법
모든 경우에, 의료 전문가인 의사나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 글은 참고용으로만 사용되어야 하며, 의학적인 조언 대신하지 않습니다.
허리 디스크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
환자의 병력 및 증상 평가 :
의사는 환자와 상담하여 허리 통증, 발갛게 걷기, 근육 약화 등과 같은 증상을 평가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초기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신체 검사 :
의사는 환자의 신체를 조사하고 움직임 범위, 근육 강도, 감각 등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디스크 손상으로 인한 신경 손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영상 검사 :
X-선 – 척추의 골조와 정렬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하지만 디스크 자체의 문제를 진단하기에는 제한적입니다.
MRI (자기 공명 영상) –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부드러운 조직 구조(디스크)를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CT 스캔 (컴퓨터 단층 촬영) – 뼈 구조와 신경근 소견을 보다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능적 검사 :
필요에 따라 전기신경전도검사(EMG)나 요로금전도검사(urodynamic study) 등 기능적인 검사가 추가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치료법
허리 디스크의 치료법은 환자의 증상과 허리 디스크의 심각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사용됩니다:
1. 보수적 치료 :
대부분의 허리 디스크 증상은 보수적인 치료로 통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약물 치료, 물리치료, 추체요법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나 항염증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이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부작용에 대비해야 합니다. - 물리치료 :
전문가 지도 하에 신체 운동, 스트레칭 및 감전 요법 등을 포함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을 도와주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추체 요법 :
마사지, 척추 조정 및 척추 인대 요법 등 전문가가 실시하는 추체요법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2. 경핵 제거 시술 (Discectomy):
만약 보수적인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 경핵 제거 시술이 고려됩니다. 이는 손상된 디스크 조직을 제거하고 주변 신경 구조를 해방하여 압력을 줄입니다.
3. 척추 융합 (Spinal Fusion):
만약 디스크 파열로 인해 척추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척추 융합 시술이 고려됩니다. 이는 두 개 이상의 척추를 결합하여 안정성을 회복시키고 디스크 사이 공간을 없앱니다.
4. 기타 시술:
일부 환자들은 접근 경로 및 시술회복기간 등에서 차별점이 있는 기타 시술파라다임(예: 마이섹토미)도 선택할 수 있으며 응급 상황에서는 급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개별 상황에 맞게 결정되어야 하므로 응급 상황일 경우 응급 처치가 필요하며 비급여 진단 검사 및 처방전 발급은 본인 부담으로 진행되니 정확한 진단과 조언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허리 디스크 예방법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예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1. 올백운동(전신 근력 운동) :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전신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등, 복부, 엉덩이, 다리 등 주요 근육군을 포함한 정기적인 근력 운동을 실시하세요. 이를 통해 척추에 부담이 가는 것을 완화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2. 옳고 바른 자세 유지 :
잘못된 자세는 허리 디스크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옳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세요. 길게 앉아야 할 경우 등받이와 목베개를 사용하여 척추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3. 일상 생활에서 안전 조치 :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길 때는 적절한 기술과 도구를 사용하세요. 소파트넛(허리 벨트)과 같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여 척추에 부담이 가는 작업을 할 때 허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4. 적절한 자세와 움직임 :
길게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도 자세와 움직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길게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 매 30분마다 일어나서 몇 분 동안 스트레칭하거나 걷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척추 관리 :
척추 건강 관리에 신경쓰세요. 좋은 침대와 베개로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일어나서 스트레칭 및 운동을 하며 척추의 유연성과 강도를 유지하세요.
6. 심신 안정 :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안정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과다할 경우 근육 긴장과 염증 반응이 증가하여 허리 디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7. 단계적인 활동 증가 :
갑작스러운 강도의 활동은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활동량을 증가시키세요.
위의 예방법들은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방법들입니다. 그러나 개별 상황에 맞게 전문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